생리대의 세일즈 프로모션의 핵심은 '샘플링'


별다르거나 특별한 기획없이 대부분의 이벤트가,
궁극적으로 샘플링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
이는 왠만하면 사용하던 제품을 바꾸지 않는 생리대 시장의
'고착성(stickness)'을 철저히 이용해 보겠다는 전략이지.

모르긴 몰라도,

대한민국 가임 여성 중에 생리대 샘플 한번 안 받아본 사람 없을걸?

트렌드젠더라면 또 모를가_

:)

개인적으로 여대를 나와서 그런건지_

축제때는 뭐 회사마다 나와서 경쟁적으로 샘플링 하는건 물론이고,

신제품 출시마다 열심히들 나와서 샘플링 하더라고.

자주 나와도 질리지도 않고 실질적으로 반갑기도 하고_

총학생회에서 무료로 물품지원해달라고 해도,

까다롭게 안굴고 수량 지원 달라는데로 다 주고 인심 후하기로 유명_

뭐 맥주나 소주 지원보다는 덜 했지만 그래도.

특히 화이트랑 서울여대는 인연이 있는데,

현재 화이트 광고 배경이 서울여대 삼각숲에서 촬영 됐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그쪽 광고대행사에 안면 잇는 분이 잇어,

우리 학교 학우 중에 화이트 모델 몇명 추천해달라고 해서,

선배님들 세명이엇던가 추천햇다가,

카메라테스트니 뭐니 고생만 들입다 시키고 다 탈락되서,

욕 바가지로 얻어먹엇던 기억도 잇고 하하:D


본론으로 돌아가서_

소비자는 고착화 된 제품에 있어 브랜드 바꾸기를 꺼려하는데,
이는 사용하던 제품 대신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려 할 때,
본능적으로 리스크를 지각하게 되기 때문.

세일즈 보다는 '프로모션'에 올인하고 있는,
현 생리대 시장의 이유겟지.

화이트는 초반 시장 진입시 브랜드 충성도가 미약한,

(즉 고착화가 덜 되엇다는 얘기로 멋모르는)
여중고생에 2천만개라는 대대적인 샘플링을 진행햇는데,
이 얼마나 확실한 타겟 설정을 통한 전략적 프로모션인가.

위스퍼는 한명이 신청하면 사무실,

혹은 같은 반 친구들에게 줄줄이 샘플링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햇엇지.

보면 샘플링 못해서 안달 난 것 처럼,

갖가지 이유를 대서 샘플링하기 바쁘구나.

그냥 무턱대고 뿌린다고 보면 되지.

샘플링과 병행해서,

1+1이라던가 팬티라이너 플러스 된 상품등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도 결국 고착성과 관계된 것으로,

자사 제품 오래 사용하게 해서 다른거 구매 빈도 줄이고,

억지로라도 사게 해서 가수요를 자기쪽 브랜로 스위칭 시키기 위한,

전략적 프로모션의 일환.

선두그룹보다 도전자들이 적극적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템포 같은거나 한방 생리대는 왠지 손이 안 가는 건 사실이잖아.

행여 공짜로 주면 한번 써보고 싶은_

차후 만족도 높음 사겟지만 왠지 내 돈 주고 사는건 모험같아.

근대 바꿔생각하면 샘플링도 공짜같지만,

 

되게 비싼 생리대 가격 생각하면,

샘플링 비용도 결국 소비자 부담아닌가 싶기도 하고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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